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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원이 오는 17일 부천한옥체험마을에서 '단오야! 놀자!' 행사를 연다. /부천문화원 제공

부천문화원은 오는 17일 부천한옥체험마을에서 민족 전통명절인 단오를 맞아 '단오야! 놀자!'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단오는 설, 추석과 함께 3대 명절로 꼽혔으며, 몸을 씻어 제액(災厄)을 막고 좋은 음식과 민속놀이로 몸을 단련해 한 해 풍년과 집안의 평안,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날이었다.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단옷날 임금이 재상에게 하사한 단오선 부채 만들기와 수리취떡 만들기, 한복 입기 체험, 전통악기 체험, 한복방향제 만들기, 창포머리감기,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단오 세시풍속과 전통문화 체험이 펼쳐진다.

행사에 참여한 뒤 SNS를 통해 해시태그와 인증샷을 남긴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부천한옥체험마을 숙박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부천문화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단오행사를 통해 부천한옥체험마을과 전통문화를 시민들에게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