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숙
이병숙(68·사진)씨는 대한민국 전몰군경 미망인회 경기도지부 사무국장으로 1980년 가정을 이뤄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2004년 몸의 이상이 발견된 남편이 대형병원에서 고엽제 후유증 진단을 받았고 5년간의 투병 끝에 2009년 별세했다. 홀로 남은 이씨는 가혹한 생활고에도 불구하고 자영업을 하며 가정을 이끌어 왔다.

미망인회 회원으로 등록한 뒤 2011년 사무국장으로 임명된 이씨는 현재까지 직을 이어 가며 31개 시·군 지회장들과의 화합과 복지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