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오전 이른 시각 김포시 산하기관 직원 200여명이 각종 연장을 들고 걸포중앙공원에 모여들었다. 기관별로 도심하천 하나씩을 맡아 관리해 나가기로 약속한 날이었다.
김포시는 시민 접근성이 높은 친수공간의 깨끗한 유지관리를 위해 이날부터 '1사(산하기관) 1하천 가꾸기 운동'을 시작했다. 김포도시관리공사, 김포청소년재단, 김포문화재단, 김포복지재단, 김포산업진흥원, 김포FC 등 6개 기관에 담당구역이 배정됐다.
이들은 앞으로 김포 도심에 흐르는 계양천(2.6㎞)·나진포천(2.3㎞)·가마지천(1.96㎞)·봉성포천(1.8㎞)을 중심으로 환경정화를 하고 위해·교란식물도 제거할 예정이다. 하천 곳곳에는 참여기관을 알리는 푯말이 설치된다.
출범행사 직후 나진포천으로 이동한 김포청소년재단 직원들은 교란식물 안내 유인물을 비교해 보면서 제거작업에 열중했다.
김포시는 시민 접근성이 높은 친수공간의 깨끗한 유지관리를 위해 이날부터 '1사(산하기관) 1하천 가꾸기 운동'을 시작했다. 김포도시관리공사, 김포청소년재단, 김포문화재단, 김포복지재단, 김포산업진흥원, 김포FC 등 6개 기관에 담당구역이 배정됐다.
이들은 앞으로 김포 도심에 흐르는 계양천(2.6㎞)·나진포천(2.3㎞)·가마지천(1.96㎞)·봉성포천(1.8㎞)을 중심으로 환경정화를 하고 위해·교란식물도 제거할 예정이다. 하천 곳곳에는 참여기관을 알리는 푯말이 설치된다.
출범행사 직후 나진포천으로 이동한 김포청소년재단 직원들은 교란식물 안내 유인물을 비교해 보면서 제거작업에 열중했다.
하천가꾸기는 올해 행정안전부 권고(안) 경영평가지표의 'ESG경영' 부문으로 반영될 예정이어서 피평가기관인 시 산하기관에도 필요한 활동이다.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에 참여한 김포시 산하기관 직원들. /김포시 제공

김포시는 내년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1사 1하천 운동을 확대하고, 나아가 민간기업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시는 나진포천, 계양천, 굴포·대보천, 가마지천·양곡천 권역에서 '4대 명품 수변공원길' 사업을 추진 중인데 이번 하천가꾸기 운동이 이 4개 권역을 아우르는 범시민운동으로 발전할 여지가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일상의 행복을 중요시하는 시대에 하천은 매우 중요한 도시기반"이라며 "김포의 풍부한 수자원을 어떻게 하면 시민들이 더 많이 영위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김포시 관계자는 "일상의 행복을 중요시하는 시대에 하천은 매우 중요한 도시기반"이라며 "김포의 풍부한 수자원을 어떻게 하면 시민들이 더 많이 영위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