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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사정으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와 계약해지한 무릴로. /수원FC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핵심 미드필더였던 무릴로가 팀을 떠나게 됐다.

수원FC는 지난 14일 구단 SNS 계정을 통해 "2021시즌부터 수원FC의 중원을 책임져주던 무릴로 선수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브라질로 돌아가게 돼 계약 해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2020년 전북 현대에서 K리그 생활을 시작한 무릴로는 2021년부터 수원FC에서 뛰었다.

무릴로는 2021년 K리그에서 36경기에 출전해 5골과 10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올해도 K리그에서 15경기에 출전해 4골과 1도움을 기록 중이었다.

수원FC는 무릴로 없이 중원을 구성해야 하는 숙제를 떠안게 됐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