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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55사단 제공

육군 제55보병사단이 안성지역에서 민·관·군·경·소방과 함께 통합방위태세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경기 동남부 작전지역 일대에서 '2023년 화랑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유관 기관들과 함께 전시와 평시에 사전에 약속된 작전계획 절차를 숙달함으로써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서는 최근 발생 또는 발생 가능한 적의 도발에 대한 대응과 행동화된 상황 조치 능력을 확인함은 물론 민간시설 테러상황 발생시 유관기관 협조하에 적극적인 군 작전 시행, 고위험시설 등 주요시설 방호대책 강구 및 유관기관 합동대응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55사단은 훈련 4일차인 지난 15일에 안성에서 국가중요시설에서 실시 된 가상의 폭발 및 화재 상황에 대응해 민·관·군·경·소방 등이 모두 참여하는 통합훈련을 실시해 우수한 현장 초등대응 능력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훈련에서는 폭발로 인한 안성지역 국가중요시설에서 화재 및 정전 발생 상황을 시작으로 상황 인지 후 고속상황전파체계를 활용한 유관기관 및 상급부대 대테러부대 출동요청, 시설협조하에 화재현장 주변 통제 및 화제 진압, 피해복구, 수색정찰 및 CCTV를 통한 적 실별 및 격멸 순으로 진행됐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