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해선 연장 구간인 소사~대곡선이 다음 달 1일 개통된다.
소사~대곡선은 착공 7년 만에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가는 것으로 부천에서 고양을 오가는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여 줄 것으로 보인다.
부천시 관계자는 18일 "소사~대곡선은 사람이 가장 붐비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13분 간격으로, 상대적으로 붐비지 않는 낮 시간대에는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며 "기존 지하철 노선 이용 시 약 70분가량 소요되던 부천(소사)~고양(대곡) 이동시간이 20분으로 크게 단축돼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대폭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달 1일 운행… 이동시간 50분↓
향후 지역 환승역사 활용 기대감
소사~대곡선의 개통으로 부천지역 환승 역사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소사~대곡선은 착공 7년 만에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가는 것으로 부천에서 고양을 오가는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여 줄 것으로 보인다.
부천시 관계자는 18일 "소사~대곡선은 사람이 가장 붐비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13분 간격으로, 상대적으로 붐비지 않는 낮 시간대에는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며 "기존 지하철 노선 이용 시 약 70분가량 소요되던 부천(소사)~고양(대곡) 이동시간이 20분으로 크게 단축돼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대폭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달 1일 운행… 이동시간 50분↓
향후 지역 환승역사 활용 기대감
소사~대곡선의 개통으로 부천지역 환승 역사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우선 부천종합운동장역은 지하철 7호선과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의 환승이 가능해져 트리플(삼중) 환승역으로 거듭나게 된다.
대장신도시를 경유하는 대장~홍대선이 개통되는 오는 2031년에는 원종역에서도 환승이 가능해져 시민들의 생활권역과 교통편의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부천지역 내 철도 비수혜지역이었던 오정권역의 교통복지도 개선될 전망이다.
총 사업비 1조5천557억원이 투입된 소사~대곡선은 총연장 18.3㎞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영을 맡는다. 애초 2016년 착공해 2021년 6월 개통 계획이었지만 김포공항 허브화 사업, 한강 하저터널 난공사, 전동차 도입 지연 등으로 착공 7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
조용익 시장은 "장기간 공사와 계속된 개통 지연에 따른 불편을 묵묵히 인내하면서 협조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철도사업도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대장신도시를 경유하는 대장~홍대선이 개통되는 오는 2031년에는 원종역에서도 환승이 가능해져 시민들의 생활권역과 교통편의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부천지역 내 철도 비수혜지역이었던 오정권역의 교통복지도 개선될 전망이다.
총 사업비 1조5천557억원이 투입된 소사~대곡선은 총연장 18.3㎞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영을 맡는다. 애초 2016년 착공해 2021년 6월 개통 계획이었지만 김포공항 허브화 사업, 한강 하저터널 난공사, 전동차 도입 지연 등으로 착공 7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
조용익 시장은 "장기간 공사와 계속된 개통 지연에 따른 불편을 묵묵히 인내하면서 협조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철도사업도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