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특급' 박찬호(28·LA다저스)의 시범경기 첫 등판일이 당초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진 3일(이하 한국시간)로 변경됐다.
 다저스는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짐 콜번 투수코치가 3일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첫 시범경기에 나설 투수로 박찬호, 대런 드라이포트, 마이크 주드를 지목했다고 밝혔다.
 당초 박찬호는 4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뒤늦게 훈련캠프에 합류한 에이스 캐빈 브라운의 등판일정이 5일 볼티모어 전으로 정해지면서 다른 투수들의 일정이 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