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은 21일 조종면에서 서태원 군수, 최정용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지역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공립 조종하나 어린이집 준공식을 열었다.
조종하나 어린이집은 민관협력 지원사업으로 2021년 '국공립 어린이집' 공모사업에 선정돼 같은 해 9월 하나금융그룹과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지원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행정절차 등을 거쳐 지난해 7월 공사에 착공 후, 이날 준공됐다. 총 사업비는 27억3천200만원으로 국비 4억7천만원, 도비 2억3천500만원, 군비 5억1천500만원, 하나금융이 15억1천200만원을 각각 분담했다.
조종하나 어린이집은 전체면적 658.9㎡의 지상 1층 건물로 보육실 7개를 비롯해 유희실, 원장실, 교사실, 조리실, 교구보관실 등과 점자 안내판 및 도움벨 등 장애인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서 군수는 "하나금융그룹과 손을 잡고 국공립 조종하나 어린이집을 건립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예산절감은 물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