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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제공

광명시가 운영하는 청년동이 경기도 내 최우수 청년공간으로 선정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광명시의 청년동이 지난 4~6월 경기도가 주최한 '경기도 우수청년공간' 공모에서 '최우수 청년공간'으로 선정돼 사업비 5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청년동은 시의 지원과 운영기관의 열정, 청년들의 적극적 활동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지역 내 청년의 자립과 성장이라는 지향점이 뚜렷하고, 공간을 이용하는 청년들의 수요를 세심하게 파악하고 반영해온 점을 두각을 나타냈다.

2021년 10월 문을 연 청년동은 네트워크, 생활문화, 문화예술 등 청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청년 전담 공간으로, 청년센터와 청년예술창작소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한해 동안 2만2천여 명의 청년이 방문할 정도로 청년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개소 이후 광명시 청년정책 우수사례를 배우기 위해 46개 기관이 방문하는 등 청년 전담 공간으로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시는 지원받은 사업비를 오는 9월 청년주간 운영비를 비롯해 청년예술가 리서치, 청년 살롱 프로그램 운영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청년과의 소통과 참여를 통해 꾸준히 청년정책을 발전시켜온 광명시의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광명 청년들이 능동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청년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