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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그리기대회 초등부 대상 강승아
코로나19 이후 공원으로 소풍 가는 설렘과 대회라는 떨림을 안고 출발했습니다.

하얀 도화지를 보며 바다를 생각하는데, 바다 위에 둥둥 떠다니는 플라스틱 때문에 생물들이 아파하고 슬퍼하는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실천해 습관으로 만들어 생물들이 슬퍼하는 불행한 바다가 아닌 환한 빛이 나는 행복한 바다를 상상해 그렸습니다.

대회 가지 말고 놀러 가자던 아빠의 유혹을 뿌리치고 대회에 참석한 보람이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림을 가르쳐주신 미술 선생님과 항상 사랑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