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가평군 토론회가 22일 가평역 1939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소성규 대진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이해종 한국산업개발연구원 부원장, 장욱 연세대 교수, 정연수 대한숙박업중앙회 가평군지부장, 최원중 군의원이 함께했다.
토론회에 앞서 이정훈 경기연구원 경기 북부 특별자치도 연구단장은 '경기북부 특별자치도의 비전과 과제'를 주제로 발제했다.
이 단장은 경기 북부 당면 문제로 분단·접경문제의 고착화가 근대산업화 지체로 연결되면서 보건의료·교육 등 열악한 정주 여건과 분단·군사 지역·북한의 위협·낙후 지역 등 부정적 이미지 및 지역에 대한 자긍심 부족, 낮은 재정자립도 및 북부행정 기관의 낮은 위상 등을 지목했다.
이어 그는 서울·경기 남부 등 산업 집적지구와 지리적 근접성, 서울·경기 남부에 비해 낮은 시가화 비율 및 저렴한 지가, 주한미군 반환 공여구역 및 미활용 군용지 등 안보여건 변화에 따른 새로운 발전 거점 부지, 잘 보존된 생태환경 활용 및 탄소 중립 등 시대적 추세와 부활, DMZ 등의 자산 및 남북관계 개선 시 새로운 발전 기회 등을 경기 북부의 장점 및 잠재력으로 진단했다.
또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비전과 전략 과제도 내놨다.
그는 비전으로 '대한민국 신 성장엔진 남북을 잇는 동북아의 국제평화자유도시 지역 간 상생발전의 미래형 분권 모델'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전략산업 투자유치와 혁신 생태계 조성, DMZ 글로벌 관광 명소화 및 K-컬처 창조 허브 조성, 한강하고·DMZ 접경지역의 국제평화자유 지대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등 광역교통인프라 개선 및 역세권 복합 개발, 중첩 규제 개선, 지역 간 상생발전 자치분권 모델 구축 등의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토론에 나선 이해종 부원장은 경기 북부 가평군의 지향점을 '역사 문화 도시'로 제안했으며 장욱 교수는 경기북부도 설치를 위한 '공감대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지부장은 관광산업 활성화에 방점을 찍었고 최 의원은 규제 완화에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토론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서태원 가평군수, 최정용 가평군의회 의장, 최원중 군의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소성규 대진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이해종 한국산업개발연구원 부원장, 장욱 연세대 교수, 정연수 대한숙박업중앙회 가평군지부장, 최원중 군의원이 함께했다.
토론회에 앞서 이정훈 경기연구원 경기 북부 특별자치도 연구단장은 '경기북부 특별자치도의 비전과 과제'를 주제로 발제했다.
이 단장은 경기 북부 당면 문제로 분단·접경문제의 고착화가 근대산업화 지체로 연결되면서 보건의료·교육 등 열악한 정주 여건과 분단·군사 지역·북한의 위협·낙후 지역 등 부정적 이미지 및 지역에 대한 자긍심 부족, 낮은 재정자립도 및 북부행정 기관의 낮은 위상 등을 지목했다.
이어 그는 서울·경기 남부 등 산업 집적지구와 지리적 근접성, 서울·경기 남부에 비해 낮은 시가화 비율 및 저렴한 지가, 주한미군 반환 공여구역 및 미활용 군용지 등 안보여건 변화에 따른 새로운 발전 거점 부지, 잘 보존된 생태환경 활용 및 탄소 중립 등 시대적 추세와 부활, DMZ 등의 자산 및 남북관계 개선 시 새로운 발전 기회 등을 경기 북부의 장점 및 잠재력으로 진단했다.
또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비전과 전략 과제도 내놨다.
그는 비전으로 '대한민국 신 성장엔진 남북을 잇는 동북아의 국제평화자유도시 지역 간 상생발전의 미래형 분권 모델'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전략산업 투자유치와 혁신 생태계 조성, DMZ 글로벌 관광 명소화 및 K-컬처 창조 허브 조성, 한강하고·DMZ 접경지역의 국제평화자유 지대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등 광역교통인프라 개선 및 역세권 복합 개발, 중첩 규제 개선, 지역 간 상생발전 자치분권 모델 구축 등의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토론에 나선 이해종 부원장은 경기 북부 가평군의 지향점을 '역사 문화 도시'로 제안했으며 장욱 교수는 경기북부도 설치를 위한 '공감대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지부장은 관광산업 활성화에 방점을 찍었고 최 의원은 규제 완화에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토론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서태원 가평군수, 최정용 가평군의회 의장, 최원중 군의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