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이춘노)의 시각장애인과 안내인 40여 명은 지난 23일 남양주 '뜰안에된장'을 찾아가 전통장 담그기 체험을 했다.
이번 행사 명칭은 '2023년 인천도시공사와 시각장애인이 함께하는 테마체험-체험으로 사랑을 잇다'다. 인천도시공사가 후원했다. 공사 직원은 자원봉사자로도 참여해 이들과 산책하고 고추장·청국장 등 전통장 담그기 체험을 함께했다.
이춘노 관장은 "10년 넘게 후원과 자원봉사활동을 함께 해주는 인천도시공사 임직원분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이 더 즐거운 문화·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분이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