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27일부터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대전 원정 3연전을 치른 뒤 홈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한다. 한화는 9위로 처져있지만 최근 4연승을 달리며 분위기가 좋다. KT는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 1승 2패 1무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다.
최근경기 4승 1패 상승세 이어가
한화·NC 상대 투수진 활약 필요
KT는 한화 공격의 중심인 노시환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 13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홈런 부문 공동 3위에 올라있는 노시환은 0.314의 타율에 0.910의 OPS(출루율 + 장타율)를 기록하며 올 시즌 한화 공격을 이끌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도 0.341의 타율에 4개의 홈런과 12타점을 기록하며 불방망이를 자랑하고 있다.
NC는 3위지만 최근 4연패에 빠지며 분위기가 좋지 않다. KT는 올 시즌 NC와의 맞대결에서 1승 5패를 기록하며 약세를 보였다. NC에서는 최근 쾌조의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손아섭과 박민우를 조심할 필요가 있다.
손아섭은 최근 10경기에서 0.395의 고타율에 11득점 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박민우는 최근 10경기에서 0.421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어 KT 투수진들의 신중한 승부가 요구된다.
KT는 0.265의 팀 타율로 이 부문 3위를 기록하며 공격력이 살아났다. 득점권 타율도 0.271로 5위에 오르며 나쁘지 않다.
외국인 투수 쿠에바스가 지난 23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6이닝 1실점 해 국내 무대 복귀 2경기 만에 승리를 따내면서 KT 투수진은 큰 힘을 얻었다. 벤자민 역시 지난 2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5이닝을 던지며 1실점 해 승리 투수가 됐다. 선발 3연승을 달리는 고영표가 건재한 상황에서 벤자민과 쿠에바스로 이어지는 투수진이 팀에 자리 잡으며 KT는 강팀의 위용을 되찾고 있다.
KT가 한화와 NC와의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상위권 진입도 가능한 상황이다. 올 시즌 초반에 부진했던 기억은 이제 사라졌다. KT의 2023시즌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