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심곡본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향토문화 등을 다양한 콘텐츠로 체험할 수 있는 '펄벅 문화거리 증강현실(AR) 마을해설 애플리케이션'을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AR마을해설' 앱을 이용하면 펄벅 작가가 들려주는 마을해설 14곳의 거점 이야기를 통해 지금은 사라져 볼 수 없는 현장들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과거로의 시간 여행이 가능한 14곳은 ▲부천남부역 펄벅동상 ▲펄벅문화거리 ▲도시재생사업 ▲커뮤니티케어센터 ▲어울림복합센터 ▲펄벅여사 소개(펄벅기념관) ▲꽃의 정원AR(펄벅기념관) ▲희망원 기숙사AR(펄벅기념관) ▲펄벅 기념관 소개(펄벅기념관) ▲소사희망원 옛터 ▲성무정과 아이숲터 ▲심곡도서관 ▲어린이 안심길 ▲부천 3·1운동 시위지 등이다.
작가가 14곳 거점 이야기 들려줘
방문도장 쿠폰 모으면 선물 증정
앱을 실행하면 각 거점에서 펄벅 작가의 음성으로 자세한 설명이 시작되며, 해당 장소의 역사와 기능, 변천 과정 등을 살펴볼 수 있다.
14곳을 방문했다는 도장 쿠폰을 모아 심곡본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방문하면 소정의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앱에서는 심곡네컷(사진촬영), AR 꽃의 정원(포토존), AR 과녁맞추기 게임, AR 쥬라기 공원, AR 벌룬 페스티벌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심곡본동에는 15명의 마을해설사가 배치돼 AR 앱 사용이 어렵거나 마을해설에 대한 보다 친절한 안내가 필요한 경우 도움을 준다.
자세한 내용은 심곡본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032-625-7687~8)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