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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골한옥마을을 찾은 내외국인들이 김포 어린이들의 부채춤 리허설을 관람하고 있다. /김포시문화예술단 제공

김포시문화예술단(단장·김혜숙) 소속 어린이예술단이 최근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부채춤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2030 단오와 함께 즐기는 대한민국 국악제' 프로그램 중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가 후원하는 '영재한음(국악)회' 무대에서였다.

어린이예술단은 짧지 않은 6분 동안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실수 없이 펼쳤으며, 남산골한옥마을 야외 리허설 때도 수많은 내외국인이 몰려 박수갈채를 보냈다.

무용·음악·창극 등 우리 예술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중화를 도모하기 위해 2007년 창단한 김포시문화예술단은 예술원형 발굴·보존·재현 작업과 함께 창작활동을 병행하며 한국 전통예술계에 공헌하고 있다.

김혜숙 단장은 "김포의 꿈나무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예술인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가르치겠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