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호(진안중)와 이규리(관양여중)가 제4회 경기도교육감배 초중고 수영대회에서 각각 4관왕에 등극했다.
 박현호는 10일 폐막된 대회 마지막날 남중 배영 100m와 200m에서 1분08초55, 2분25초91로 1위에 오른뒤 혼계영 400m(4분34초30)와 계영 400m(4분10초40)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해 4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규리는 자유형 200m와 400m에서 2분07초96, 4분31초52로 가장먼저 결승선을 통과한뒤 혼계영 400m(4분38초81)와 계영 400m(4분14초84)도 석권해 4관왕을 차지했다.
 또 신동안(경기체고) 이두환 주일환(이상 신성고)은 남고부 3관왕에 올랐고 임이랑(진건고) 이혜연 박소현(이상 경기체고)은 여고부 2관왕을 차지했다.
 신동안은 자유형 50m와 100m에서 25초49, 55초58로 1위에 오른뒤 팀동료 박영태 한규광 현충환 등과 함께 출전한 계영 400m에서도 3분51초38로 우승했다.
 이두환은 자유형 400m와 1천500m에서 4분16초09, 17분20초77로 가장먼저 결승선을 통과한뒤 진경우 주일환 김병국 등과 함께 출전한 혼계영 400m에서 4분18초56으로 우승해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주일환은 평영 100에서 1분09초74로 우승한뒤 200m에서 2분27초38로 골인, 혼계영에 이어 3관왕에 올랐다.
 여고 자유형 400m와 800m에 출전한 임이랑(진건고)은 4분43초19, 9분32초94의 기록으로 우승했으며 박소현은 자유형 200m와 평영 100m에서 2분13초82, 1분18초35의 기록으로 가장먼저 결승점에 도달했다.
 이밖에 남중 평영 50m와 100m는 고민국(백신중), 접영 50m와 100m는 윤석철(발곡중)이, 여중 배영 100m와 200m는 박종원(진안중), 접영 50m와 100m는 신태경(백신중)이 각각 우승했다.
/金學碩기자·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