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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열린 가평잣고을 시장 두네토 마켓에 마련된 어린이 장터./가평잣고을시장 제공

가평군 조종면 상점가가 전통시장 인정 등록을 추진해 귀추가 주목된다.

가평지역에서는 가평·청평·설악에 이어 네 번째다. 앞서 가평 잣고을시장, 청평 여울시장, 설악 눈메골시장 등은 상인회 등록 후 전통시장으로 인정받았다.

군은 '조종면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통해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기반시설 구축과 시설 현대화 등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조종면 현리 중심상가 일원을 전통시장으로 인정하는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현재 (가칭 조종면 전통시장상인회 구성 및 상인회 등록 절차를 조종면 상가번영회와 협의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전통시장 인정으로 관련 지원 근거를 마련해 공모사업과 직접지원 등을 통한 시장 홍보 및 상권 활성화를 이뤄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 지원으로는 전통시장 홍보물 제작·설치, 플리마켓, 공연 등 행사 개최 등이며 2024년 경기도형 혁신시장 육성사업(4억9천여 만원)과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 첫걸음지원사업(3억여 원) 공모에 참여해 현대시장으로 도약을 이루게 되는 전통시장 공모사업 신청 및 추진 기회도 마련된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