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민선 8기 희망화성 출범 1주년을 맞아 28일 시청 로비에서 '내 삶을 바꾸는 100만 희망화성 선포식'을 갖고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화성특례시' 지정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정명근 시장이 전 시·도의원, 언론인, 기업인, 사회단체장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과 전문가 50인으로 구성된 특례시준비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특례시준비위는 앞으로 시민 의견 수렴과 지역 간 갈등 조정, 지역 특색에 맞는 특례 발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정 시장은 "100만 특례시 화성시는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BEST)의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힌 뒤 향후 과제로 동서균형발전, 행정체계 개편, 안전한 도시, 교통체계 혁신 등을 제시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