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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부천소방서와 관내 기업들인이 간담회를 열고, 외국인 근로자의 화재안전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부천소방서 제공

부천소방서(서장·신희범)는 외국인 고용사업장 기업인들과 화재안전 간담회를 열고 안전한 일터 조성에 뜻을 모았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에스피반도체통신 등 지역 내 5개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화재로부터 외국인 노동자의 안전 권리보장 방안을 논의했다.

외국인 근로자의 화재안전을 위한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을 비롯해 고용사업주와의 협력 방안, 전기·에어컨 실외기 화재 등 여름철 화재 예방에 머리를 맞댔다.

신희범 서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은 전문적인 소방안전교육의 부재와 언어·문화적 차이로 화재에 취약한 편"이라며 "소방서는 보다 실효적인 화재 안전대책을 마련해 안전 사각지대 없이 누구나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