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지난달 현대 유니콘스에서 영입한 투수 조웅천과 1억400만원에 이번 시즌 계약을 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지난달 9일 유니폼을 바꿔 입은 조웅천은 지난 시즌 현대에서보다 연봉이 100% 올라 최태원(연봉 1억원)을 제치고 팀내 최고액 연봉선수가 됐다.
 지난 90년 태평양에서 데뷔한 우완 조웅천은 지난해 방어율 3.05, 8승6패16홀드를 기록하며 홀드부문 1위에 오르는 뛰어난 중간계투 능력으로 현대의 한국시리즈우승에 기여했다.
 /丁鎭午기자·schil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