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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식 포스터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지회장·장성근)는 '경기도 인구주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인구의 날은 세계 인구가 50억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UN에서 1987년 7월 11일 지정한 기념일이다. 경기도는 인구의 날이 속한 한 주간을 경기도 인구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다음달 11일 인구의 날에는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식이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날 저출생 대응 유공자 포상과 기념 퍼포먼스, 이대양 웹툰작가 특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달 10일~14일에는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인구교육이, 김포와 파주 등에서는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갈라 뮤지컬 공연 등도 열려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한다.

7월 14일에는 경기 100인의 아빠단이 참여하는 놀이키트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인구주간 홍보 캠페인 등도 기획됐다.

경기도지회 조돈미 본부장은 "부부 함께육아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저출생에 대한 심각성을 도민이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도민 참여형 행사를 마련했다"며 "협회 차원에서 당면한 인구문제에 대해 점진적인 인식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