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남자 17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했다.
대한민국은 결승에서 일본을 상대로 대회 우승에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
대한민국은 29일(현지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백인우의 프리킥 골로 우즈베키스탄을 1-0으로 물리치고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0의 균형은 전반 31분 대한민국 백인우가 깼다. 아크 정면에서 때린 오른발 프리킥이 골망을 갈랐다. 백인우는 이 골로 대회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은 1-0으로 앞선 채 끝낸 대한민국은 후반 막판 우즈베키스탄의 공세에 주춤하기도 했지만,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키며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