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삼(동남고)과 김민희(안양여고)가 제33회 도지사기및 교육감기 탁구대회 남녀 고등부 단식우승을 차지했다.
 이정삼은 14일 수원종합운동장내 워밍업장에서 벌어진 대회 결승에서 한수위의 기량을 과시하며 황성훈(시온고)을 세트스코어 2-0(21-13, 21-17)으로 꺾고 고등부 남자 단식정상에 올랐다.
 여고 개인단식 결승에 오른 김민희도 범민선(양정고)을 세트스코어 2-0(21-15, 21-15)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우승했다.
 남중 개인단식의 이범형(내동중)도 결승에서 팀동료 최정훈을 2-0(27-25, 21-16)으로 제압했으며 여중부 심새롬(김포여중)은 신선미(내동중)를 2-0(21-9, 21-16)으로 제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초등부 김경민(의정부초)과 박초희(화산초)도 결승에서 김강욱(범계초)과 장보라(김포초)를 각각 2-1(21-19, 10-21, 21-19), 2-0(21-12, 21-18)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내동중학과 금오여중은 단체전 결승에서 신기중과 안양여중을 각각 3-0, 3-1로 꺾고 우승했으며 초등부 의정부초와 군포화산초는 하성초와 삼정초를 제치고 남녀부 단체전을 석권했다.
/金學碩기자·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