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제피플투피플 평택챕터가 지난 1일 평택 코리아블루베리농장에서 '제5회 USFK 주한미군과 함께하는 평택 농촌체험'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평택챕터 김재일 회장을 비롯한 역대 회장들과 최호 국민의힘 평택갑 당원협의회장과 공재광 전 평택시장, 미 육군 험프리스수비대 기지사령부 사령관 세스 그레이브스 대령, 유범동 수석공보관 등이 내·외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주한미군들과 지역사회 구성원들 간의 화합과 친목을 통해 굳건한 한미동맹의 초석을 다지고,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김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평택챕터 회원들의 가족과 주한미군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우정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평택의 농촌을 함께 체험하며, 평택지역의 따뜻한 정서를 주한미군과 가족들이 온몸으로 느끼고 즐기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레이브스 사령관도 "그동안 평택챕터가 주한미군을 위해 마련해준 각종 행사와 도움들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크다"라며 "평택챕터 회원들과 주한미군들이 함께한 활동들은 철통 같은 한미협력의 근간으로 전 세계 어떤 나라와 어떤 도시보다도 평택이 주한미군이 머무르는데 최적의 장소가 된 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농촌체험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100여 명의 평택챕터 회원들의 가족과 주한미군 가족들이 김인식 평택챕터 역대회장이 운영하는 블루베리 농장에서 친환경 농업 방식을 통해 재배한 블루베리를 직접 수확하는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은 뒤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한편, 1965년 창설된 (사)국제피플투피플은 한미우호교류는 물론 인류의 보편적 가치이자 궁극적 목표인 자유와 평화의 애호정신을 추구해 나가는 단체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