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인천 유나이티드FC 축구사랑 그림그리기대회' 시상식이 지난 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개최됐다.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와 강원FC의 경기 직전에 열린 시상식에서 전달수 인천 구단 대표이사는 대상(1명)과 최우수상(4명), 우수상(5명) 수상자에게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인천 유나이티드 온라인쇼핑몰인 블루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전달했다.
'인천 유나이티드FC 축구사랑 그림그리기대회'는 미래의 인천 축구팬인 어린이들을 축구장으로 초대하는 행사로, 구단과 지역 꿈나무들의 친밀감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6회째인 올해 대회는 지난 5월14일 인천의 홈 경기에 맞춰서 개최된 바 있다. 경인일보가 주관하고 SK인천석유화학, 국제바로병원, 인하대 등이 후원했다.
사전 공모에 응한 어린이와 가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올해 대회의 주제는 '축구장에서 생긴 일', '명장면', '내가 좋아하는 선수' 등이었다. 도화지에는 어린이 축구팬들의 꿈이 담겼고, 대회 후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수상자들을 선정했다.
인천 구단은 이날 대상(인천광역시장상)에 권혁원(서울 정목초 3학년), 최우수상(인하대 총장상·경인일보 사장상)에 박시호(도담초 2학년)·김소윤(신정중 1학년)·정다훈(원동초 1학년)·문준영(서림초 6학년), 우수상(경인일보 사장상)에 양소현(숭의초 3학년)·현지환(가원초 3학년)·진아현(연화초 6학년)·김다윤(용인 백현초 1학년)·김규림(담방초 2학년)을 비롯해 입선(인천 유나이티드 대표이사상) 10명 등 20명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작들은 경기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