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대지 예술 조경가 캐서린 구스타프슨의 작품이 조성된 화성 동탄2신도시 국제작가정원이 정식 개장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에 따르면 해당 정원은 동탄여울공원 내 1만7천㎡ 규모의 잔디광장에 설계됐다. 지난 3월 준공했지만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구스타프슨의 현장 방문과 작품 리뷰 등을 토대로 보완 공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3일 정식으로 문을 열게 됐다.
개장식엔 정명근 화성시장과 화성시의원들, LH 동탄사업단, 동탄 주민 등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도심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원이 개장해 매우 기대된다"고 호응했다.
송영석 LH 동탄사업단장은 "정원 개장이 동탄이 글로벌 시티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