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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청 전경. /의왕시 제공

의왕시가 여름철 폭염대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무한돌봄센터 및 민간협력기관 등과 힘을 모아 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 지원을 강화한다.

5일 의왕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도움이 필요한 복지위기가구를 대상으로 무한돌봄센터(의왕시희망복지지원단)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삼천리도시가스 등 민간협력기관이 연계한 '2023년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 TF'를 가동한다.

7~8월 복지위기가구 대상 지원
현장 점검·빅데이터 활용 발굴 나서


중점 발굴대상에는 ▲단전·단수·휴·폐업·실직 등 위기징후정보를 수집·분석해 추출한 고위험 취약 가구 및 위기정보 입수자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복지e음)으로 통보된 가구 ▲냉각 살수 대상 거주민 및 119 신고 대상자(온열환자) 등 복지위기가구 가정방문 시 사회보장급여가 필요한 가정 ▲기초생활수급 신청자, 창고·폐가·컨테이너 생활의 비정형 주거취약계층, 활동지원사 미연계 발달 장애인, 저소득 빈곤계층 등이 포함된다.

이후 무한돌봄센터(희망복지지원단) 및 동별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등에 의한 현장점검과 보건복지부·경기도·의왕시 등의 위기징후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방서·우체국·경찰서·가스·전기검침원 등 민관협력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에 나선다.

지원내용으로는 기초생활보장제도·긴급복지 등 공적급여 신청 안내 등의 공적지원,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자원 연계에 의한 자원봉사 및 물품 지원 등이 이뤄진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