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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신임 사장은 5일 안산시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방문해 운영 및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현황 등 물 에너지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취임 이후 강조해온 기후변화 시대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창출 및 정부의 녹색산업 수출목표 달성 기여를 위한 노력을 재주문했다.

시설용량 254㎿의 세계 최대규모의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AI·디지털 트윈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해 달과 태양이 해수면을 끌어당기는 밀물 및 썰물 때 해수면의 차를 이용, 1년간 50여만명이 사용 가능한 연간 약 552㎓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윤 사장은 "전 지구적으로 친환경 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높아진 시점에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기후위기 대응 해법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며 "한국수자원공사의 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기후위기 시대 재생에너지 활용 강화 및 국가 탄소중립 달성 지원 선도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