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센터

가천대 길병원(병원장·김우경)이 운영 중인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강승걸)와 '웃음더하기 연예인봉사단(회장·김하얀)'이 지난 5일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양측은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 등 자살예방 인식개선 및 홍보 협력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사업 활성화 ▲각 기관 구성원 및 서비스 이용자에 대한 교육, 상담 제공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시자살예방센터와 인천시교육청이 주관하는 '2023 인천광역시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에 웃음더하기 연예인봉사단이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하는 이 행사는 오는 9월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하얀 회장은 "앞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자살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승걸 센터장(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은 "이번 협약은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인천시 곳곳에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발판이 되는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