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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를 대표하는 대학 축구 강호인 아주대와 용인대가 백두대간기 제18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과 태백산기 제18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에서 각각 8강에 오르며 순항하고 있다.

아주대는 지난 2일부터 강원도 태백시에서 열리고 있는 백두대간기에서 4연승을 거두며 8강에 안착했다. 아주대는 지난 4일 예원예술대와의 경기에서 무려 29-0이라는 경이적인 스코어로 승리를 거두는 등 이 대회에서 펄펄 날고 있다. 4경기에서 1골밖에 내주지 않으며 탄탄한 수비력도 과시하고 있다.

아주대는 오는 12일 전주기전대와 대회 8강전을 치른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아주대가 앞서기 때문에 이 경기에서도 아주대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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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백두대간기 '4연승' 안착
용인대, 4경기 2실점 '철벽 수비'

또 다른 도내 대학축구 강자인 용인대는 태백산기 8강에 진출했다. 용인대는 지난 10일 열린 태백산기 16강에서 수원대를 2-0으로 물리치고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용인대는 12일 광주대와 태백산기 8강전에서 맞붙는다. 4경기에서 2골만을 내준 용인대도 안정된 수비력을 바탕으로 이 대회에서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아주대와 용인대는 우승까지 각각 3경기를 남겨놨다. 두 대학이 이번 대회에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