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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수원 행궁길갤러리에 마련된 'MY HEROS' 초상화전에 참석한 경기남부보훈지청과 수원시 등 관계자들이 커팅식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남부보훈지청 제공

국가보훈부 산하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한국성)이 참전 영웅들을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이들의 생전모습을 담은 전시회를 마련했다.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지난 11일 수원 행궁길 갤러리에서 'MY HEROS' 초상화전을 개최, 전시는 오는 17일까지 무료로 진행한다.

첫날 행사에는 수원시, 경인지방병무청 및 군부대, 수원문화재단, 성신여자대학교, 6·25참전 유공자회 등 유관기관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초상화전은 경기남부보훈지청과 성신여대와의 보훈문화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일환으로 마련됐다. 성신여대 서양학과(지도교수·박영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앞선 참전용사 18명의 새 제복 입은 모습을 초상화로 표현됐다.

이는 경기남부보훈지청이 전국 최초로 시도한 사례이며 앞으로도 생존하신 참전 영웅들의 영예성을 드높이는 전시회를 매년 개최할 계획이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