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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왼쪽 다섯번째)과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오른쪽 다섯번째) 등이 12일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항공분야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항공대 제공

한국항공대(총장·허희영)는 12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권용복)과 한국항공대 본관 2층 회의실에서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항공분야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25년 UAM 상용화를 앞두고 안전운항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또 UAM 이외의 미래항공분야 신사업 추진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허희영 총장은 "한국항공대는 AI자율주행시스템공학과, 스마트드론공학과, 항공교통물류학부 등 특성화 학과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교육과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UAM을 비롯한 미래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복 이사장은 "첨단기술이 집약된 UAM 산업은 인재양성과 기술개발이 필수조건으로 항공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항공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K-UAM 상용화에 필요한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