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제(경기대)가 제17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대학부 2관왕에 등극했다.
 오정제는 29일 태릉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남대부 러닝타깃 10m에서 611.9점을 기록해 팀동료 김승범(610.0점)과 박건우(603.5점)를 2, 3위로 밀어내고 우승했다.
 오정제는 남대부 러닝타깃 10m 단체전에 박건우 김승범 김태진과 출전해 1천566점을 쏴 인천전대(1천103점)를 물리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최영종(경기체고)은 남고부 러닝타깃 10m에서 597.9점을 기록, 차승현(591.1점)과 박선호(이상 환일고·589.6점)를 2, 3위로 밀어내고 우승했다.
 신미애(경기체고)도 여고부 러닝타깃 10m에서 335점을 쏴 333점을 기록한 팀동료 심자영을 2점차로 제치고 1위에 랭크됐다.
/鄭良壽기자·chy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