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초복을 맞아 인천 지역 소외계층과 홀몸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인천 구단은 13일 인천 부평역 북광장에서 (사)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제17회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주최하고 소외계층 시민과 홀몸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200인분을 제공했다.
전달수 인천 구단 대표이사가 사비로 총 200인분의 삼계탕을 기부했다. 인천 구단은 2019년부터 5년째 지역밀착 활동의 일환으로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가 주최하는 '사랑의 빨간밥차'와 '홀몸 어르신 팔순 잔치' 행사 등을 지원해 왔다.
전 대표이사는 "인천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삼계탕을 대접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계속해서 관심을 두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인천을 대표하는 진정한 시민구단으로서 시민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