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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 공격수 안재준. /한국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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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 공격수 박재용. /한국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격진은 경기도 연고 프로팀 선수들로 채워졌다.

그 주인공은 박재용(FC안양)과 안재준(부천FC1995)이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박재용과 안재준이 포함된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박재용은 올해 K리그2에서 16경기에 출전해 6골과 1도움을 기록하며 안양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안재준도 올해 K리그2에서 14경기에 나서 6골과 3도움을 올리며 부천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박재용과 안재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이번 명단에는 최근 프랑스 강호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이강인도 포함됐다. 다만 이강인은 소속팀과 대회 참가 여부를 막판 조율 중이다.

와일드카드로는 박진섭(전북현대), 설영우(울산현대), 백승호(전북현대)가 뽑혔다.

한편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중국 항저우 일원에서 열린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최종명단(총 22명)

△GK=이광연(강원FC), 민성준(인천유나이티드), 김정훈(전북현대)

△DF= 설영우(울산현대),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독일), 이재익(서울이랜드), 이한범(FC서울), 박진섭(전북현대), 이상민(성남FC), 황재원(대구FC), 최준(부산아이파크)

△MF= 정호연(광주FC), 홍현석(KAA헨트·벨기에), 백승호·송민규(이상 전북현대), 정우영(슈투트가르트·독일), 고영준(포항스틸러스), 이강인(파리생제르맹·프랑스), 엄원상(울산현대), 조영욱(김천상무)

△FW= 박재용(FC안양), 안재준(부천FC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