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영(수성중)과 박예진(수일여중)이 제12회 수원시회장기육상경기대회 남녀중등1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박인영은 31일 수원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남중부 멀리뛰기에서 6m6㎝를 뛰어 1위에 오른뒤 3단뛰기에서도 12m94㎝를 기록,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예진도 여중부 3년 200m에서 28초41의 기록으로 1위에 올라 전날 100m 우승에 이어 여중 단거리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유용필(수성중)은 남중부 2년 200m에서 25초62, 400m에서 57초26의 기록으로 우승을 거머쥐며 대회 2관왕에 올랐고 여중부 2년 강은혜(수성여중)도 200m(28초52)와 400m(1분8초16)를 휩쓸었다.
 은방울(수일여중)은 여중부 1년 100m에서 13초53으로 우승한뒤 200m에서도 28초34로 1위를 기록하며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이번 대회 남녀중등부 우승은 수성중(160점)과 동성여중(324점)에게 돌아갔고 남녀초등부에서는 정천초(88점)와 세곡초(87점)가 차지했다.
/鄭良壽기자·chy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