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현(동수원중)이 제17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여중부 공기권총 2관왕에 등극했다.
 조영현은 1일 태릉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중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378점을 쏴 371점을 기록한 양현정(중앙중)과 김윤미(관양여중)를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했다.
 조영현은 여중부 공기권총 단체전에 송슬기, 오민경, 양혜림 등과 출전해 1천114점을 기록하며 1천108점에 그친 중앙중과 관양여중(1천102점)을 꺾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상무는 남자일반부 스키트 단체전에 전찬식, 하종만, 정윤균, 이동호 등이 출전해 대회 타이기록인 356점을 쏘며 울산북구청(343점)을 제압하고 1위에 올랐고, 김포시청은 339점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김용주(경기대)는 남대부 스키트 개인전에서 133점을 명중시키며 배길환(경희대·133점)과 황정수(한국체대·131점)를 누르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鄭良壽기자·chy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