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서도 12억원대의 전세사기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이 남성은 김포 외에도 수도권에 총 223채의 빌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조사과정에서 피해규모가 늘어날 전망이다.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은 지난 14일 사기혐의로 검거된 A씨(30대)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16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6월부터 2022년 2월까지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빌라를 사들인 후 전세 임차인 6명에게 임대차 보증금 12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은 각각 2억원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다.
A씨는 서울과 인천, 의정부 일대에 223채의 빌라를 소유한 것으로 파악돼 조사 결과에 따라 피해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은 지난 14일 사기혐의로 검거된 A씨(30대)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16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6월부터 2022년 2월까지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빌라를 사들인 후 전세 임차인 6명에게 임대차 보증금 12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은 각각 2억원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다.
A씨는 서울과 인천, 의정부 일대에 223채의 빌라를 소유한 것으로 파악돼 조사 결과에 따라 피해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