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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시아태평양 자료센터가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를 방문, 화성시 친환경 무상급식 시스템을 점검했다./화성시 제공

일본의 비영리활동법인 아시아태평양 자료센터가 최근 '화성시 친환경 무상급식'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화성시를 찾았다.

아시아태평양 자료센터의 이번 방문은 화성먹거리시민네트워크와 파트너십 협약을 맺어 추진된 것으로 방문기간은 14일부터 17일까지다. 방문단은 시라이시 타카시 공동대표를 단장으로 한 광역의회 의원, 기초의회 의원 등 13명이다.

이번 방문은 일본 내 친환경급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화성시 친환경 무상급식 식재료 유통과 소비 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를 방문, 급식 식재료 유통시스템을 견학하고 시스템 운영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서경초등학교에서는 실제 급식 조리과정을 견학하고 배식 및 시식기회를 가졌다.

박태경 시 민생경제산업국장은 "이번 벤치마킹이 K-급식의 표본으로서 화성시 친환경 무상급식 시스템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양국 간 교류와 연대 의식 함양 및 상호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