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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의왕시장이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올 2분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마련했다. 2023.7.18 /의왕시 제공

'명품도시 완성'을 목표로 김성제 시장이 이끄는 민선 8기 의왕시의 전체 공약이행률이 47%에 달해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시장은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2분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총 81개에 달하는 공약 및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애로사항과 추진현황 등에 대해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7월 현재 민선 8기 공약사업은 총 81개 사업 중 ▲의왕진로진학상담센터 운영 ▲청소년 스마트 건강관리 사업추진 ▲경로당 스마트 건강백세 사업추진 ▲시 산후조리비 및 산모 건강관리사 지원 ▲시 범죄예방디자인(CPTED) 활성화 가이드라인 마련 등 총 13개 사업을 마무리했다.

또한 ▲사회적 경제 활성화 종합지원(이행률 70%) ▲의왕형 어린이집 모델 개발·시행(60%) ▲스마트 노인여가복지시설 구축(80%) ▲금천·새터마을 쌈지공원 조성(95%) 등 총 15개 사업을 올해 내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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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의왕시장이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올 2분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마련했다. 2023.7.18 /의왕시 제공

이와 함께 내손·오전·고천·부곡 일대에 도시재생사업을 포함한 도시개발사업이 적극 진행되고 있는 만큼, 시민편익 증진을 위해 경기도와 공동으로 동인선(동탄~인덕원 복선전철) 및 경강선(월곶~판교 간 복선전철) 사업의 본격 추진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고천동 일대 아파트에서 20대 여성을 상대로 발생한 '묻지마 폭행' 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해 골목길 등 취약지역 CCTV 스마트 보안등 확충을 반드시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왕곡복합타운 도시개발사업과 포일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은 시 주도의 사업 추진을 위해 다양한 개발구상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청계IC 수원방면 진입램프 신설공사는 경기도와 도로구역 협의가 마무리하는 대로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지연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시행을 해왔고, 명품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계획돼 있는 만큼 철저한 공약 이행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시민 모두가 잘 사는 의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