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중등부에서 6언더파 137타로 우승한 오수민(화성 비봉중)은 침착하게 경기를 펼친 것을 우승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이날 비가 와 모두가 어려운 환경에서 경기가 펼쳐졌지만, 오수민 만큼은 비로 인해 크게 힘들었던 점은 없었다고 했다.
그는 "비가 와서 클럽을 닦아야 해 할 일이 좀 많아진 것 빼고는 힘든 점은 없었다"고 덤덤히 말했다. 오수민은 "최근 대회가 많아 연습 라운딩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쳤는데 결과가 나쁘지 않아 다행"이라고 했다.
오수민은 "초등학교 2학년 때 미국에 놀러 갔다가 고모부의 권유로 연습장에서 골프를 몇 번 쳐보다가 계속 골프를 하게 됐다"며 골프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그는 "잘 되면 매우 기쁘지만, 또 안 될 때는 속상한 것이 골프"라며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려고 노력하는 과정이 즐겁다"고 골프의 매력을 소개했다.
오수민의 목표는 당찼다. 그는 "타이거 우즈를 뛰어넘을 만큼 '레전드' 선수가 되는 것이 제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취재팀
※취재팀=황성규 차장(지역사회부), 김성주 부장·김형욱 기자(이하 문화체육부), 이지훈 기자(사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