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처리팀
신속한 민원처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설된 남양주시 '바로처리팀'이 시민 공감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2023.7.19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가 신속한 민원 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올해 1월 신설한 '바로처리팀'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바로처리팀은 관내 16개 행정복지센터 및 읍·면·동 비법정도로(약 4천323㎞)에 대한 긴급 유지·보수 등의 생활 민원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6월30일까지 총 696건의 비법정도로 불편 민원을 처리했다. 특히 바로처리1팀 직원들로 구성된 현장기동반이 41건의 소규모 도로 파손을 직접 보수함으로써 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하고 예산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시민 인지·만족도 80% 상회 '호응'
696건 해결… 기간단축 예산 절감


바로처리팀은 2006년부터 생활 민원을 접수 즉시 처리하는 8272(빨리처리) 민원처리서비스의 후신으로 민선 8기 첫 조직 개편을 통해 올해 1월 신설됐다.

시 관계자는 "바로처리 서비스에 대한 시민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매달 시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분석하고 있다"며 "6월 말 기준 80%를 상회하는 인지도와 만족도를 보이며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7일 개최되는 '2023년 상반기 바로처리 운영 성과보고회'에서는 바로처리팀과 읍·면·동 비법정도로 담당자들이 참석해 바로처리 운영 현황 및 상반기 성과·실적, 운영 개선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