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원장·김우경)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김병로)과 서해5도특별경비단 3005함 함상에서 해상 응급구조 체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측은 해양원격응급의료시스템(EMS)의 적극적인 활용과 닥터헬기를 통한 환자의 신속한 이송, 해양경찰관 구급역량 향상 등 응급구조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병로 중부해경청장은 "인천권역응급의료센터와 협력을 통해 해경 구급 대원의 응급 구조 역량과 수도권 해상 응급 의료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우경 원장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긴밀하게 소통하는 것은 물론, 환자의 이송과 처치뿐 아니라 해양경찰관의 응급 처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