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보건소 오포건강생활지원센터가 장애인의 보건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협력한 '원스톱 재활건강 거버넌스'를 구축해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광주보건소에 따르면 시 등록장애인 수는 현재 총 1만7천340명으로 시 전체 인구의 4.4%에 해당한다. 하지만 장애인복지관 부재 및 재활의료기관의 부족으로 장애인들이 의료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시 장애인 1인당 연평균 입내원 수는 36일로 비장애인에 비해 2.4배 높으며, 연평균 진료비는 503만원으로 3.6배 높다. 지속적인 의료 격차 속에 의료비 부담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시 전체 의료기관 318개소 중 재활의학과 진료가 가능한 기관은 79개소로 일반의학과 진료를 받는 비장애인 대비 4배의 진료과목 격차가 있고, 보건복지부 지정 재활의료기관 52개소 중 광주 소재 기관은 1개소로 타지역에 비해 의료기관 접근성이 매우 낮다.
이에 오포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광주시 원스톱 재활건강 거버넌스를 구축해 방문사례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개 유관기관(경기도 장애인체력인증센터 광주센터, 광주시 장애인체육회, SRC재활병원, 동원대학교)과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재가 장애인 가정에 전문 운동처방 및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등록장애인, 의료 격차 속 의료비 부담↑
전문 시스템으로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협력
가정 방문해 전문 운동처방 및 재활치료 서비스
센터, 10여 종 재활기구 보유·전문 치료사 상주
"무료로 원하는 만큼 운동,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특히 올해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 건강주치의 방문사례관리' 사업은 의료 취약지역 장애인을 적극 발굴해 장애 유형과 중증도에 따라 SRC재활병원 의료서비스팀과 연계해 방문 진료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22일 광주보건소에 따르면 시 등록장애인 수는 현재 총 1만7천340명으로 시 전체 인구의 4.4%에 해당한다. 하지만 장애인복지관 부재 및 재활의료기관의 부족으로 장애인들이 의료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시 장애인 1인당 연평균 입내원 수는 36일로 비장애인에 비해 2.4배 높으며, 연평균 진료비는 503만원으로 3.6배 높다. 지속적인 의료 격차 속에 의료비 부담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시 전체 의료기관 318개소 중 재활의학과 진료가 가능한 기관은 79개소로 일반의학과 진료를 받는 비장애인 대비 4배의 진료과목 격차가 있고, 보건복지부 지정 재활의료기관 52개소 중 광주 소재 기관은 1개소로 타지역에 비해 의료기관 접근성이 매우 낮다.
이에 오포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광주시 원스톱 재활건강 거버넌스를 구축해 방문사례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개 유관기관(경기도 장애인체력인증센터 광주센터, 광주시 장애인체육회, SRC재활병원, 동원대학교)과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재가 장애인 가정에 전문 운동처방 및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등록장애인, 의료 격차 속 의료비 부담↑
전문 시스템으로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협력
가정 방문해 전문 운동처방 및 재활치료 서비스
센터, 10여 종 재활기구 보유·전문 치료사 상주
"무료로 원하는 만큼 운동,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특히 올해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 건강주치의 방문사례관리' 사업은 의료 취약지역 장애인을 적극 발굴해 장애 유형과 중증도에 따라 SRC재활병원 의료서비스팀과 연계해 방문 진료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포건강생활지원센터는 10여 종의 재활운동 기구를 보유해 지역 주민이 자유롭게 재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문 물리 치료사와 작업치료사가 상주하며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기가 높다.

고려대학교에 재학 중인 송모씨는 2020년 9월 군 복무 중 뇌경색으로 의식을 잃었다. 정신을 차리고 눈을 떠보니 왼쪽 팔과 다리가 완전히 마비돼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
국군수도병원에서 시술 후 대학병원과 여러 재활전문병원에서 2년 동안 재활 치료를 받아왔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고 비용은 늘어나 재활 운동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고, 마비된 팔과 다리는 여전히 23살 청년의 꿈을 마음껏 펼칠 만큼 움직이질 않았다.
그러던 중 재활 전문 직렬의 지역사회중심재활 사업 담당자와 44종의 재활 운동 장비를 갖춘 광주시보건소 오포건강생활지원센터를 이용하면서 송씨의 꿈이 다시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2022년 7월부터 올1월까지 ▲자율 운동교실 ▲재활운동교실 ▲장애인 건강교육 ▲여가문화지원 교실 ▲장애인 나들이 등 5개 프로그램을 총 118회 이용하면서 실외 걷기, 옷 갈아입기, 손톱 깎기, 목욕하기 등 스스로 대중교통 이용과 양손으로 일상생활을 하는 놀라운 회복력을 보였다.
송씨는 "병원에서 10분만 받던 치료를 센터에서 무료로 원하는 만큼 스스로 운동하고 다양한 운동·문화·나들이 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회복되는 것이 눈으로 보여 좋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학교에 복학해 친구들과 기타 동아리와 VR 게임을 하면서 즐거운 캠퍼스 활동을 하고 있다.
오포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장애인의 건강상태 개선 및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건강행태 개선 프로그램(재활운동교실, 2차 장애예방 교육, 여가문화 지원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재활사업 참여자 306명을 대상으로 사업 운영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일상생활 수행능력'은 75.3점에서 90.21점으로 약 20% 개선, '삶의 질 평가' 및 '우울척도 검사'는 각각 약 42% 개선과 8.61점 감소를 보이는 등 장애인의 신체적 건강기능 개선 뿐만 아니라 심리 건강 향상에도 효과가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아들이 장애로 거동이 불편하여 집에만 있다 보니 살도 찌고 우울해 했는데, 광주시에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참여하고 재활 운동기구를 활용한 여러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돼 전보다 사회성이 좋아지고 표정도 많이 밝아졌다"며 매우 만족해했다.
조정호 광주보건소장은 "지역 기반 보건기관 간 업무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을 더욱 활성화함으로써 장애인분들의 건강 회복과 신체 기능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아들이 장애로 거동이 불편하여 집에만 있다 보니 살도 찌고 우울해 했는데, 광주시에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참여하고 재활 운동기구를 활용한 여러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돼 전보다 사회성이 좋아지고 표정도 많이 밝아졌다"며 매우 만족해했다.
조정호 광주보건소장은 "지역 기반 보건기관 간 업무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을 더욱 활성화함으로써 장애인분들의 건강 회복과 신체 기능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