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재 경기도2002년월드컵 수원경기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지구촌 청소년들의 축제를 통해 월드컵대회를 다시한번 전세계에 알리고 한국과 경기도및 수원의 이미지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해재 집행위원장은 특히 “감동의 월드컵경기와 프레월드컵성격의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에 앞서 벌어지는 이번대회를 통해 자매도시간 우의를 새롭게 다질수 있다”면서 “또 수원월드컵경기장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제문화교류확대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수 있다”고 말했다.
 -4월말로 예정된 수원월드컵 경기장의 준공에는 차질이 없는가.
 ▲현재 공정률이 93%로 막바지 마감재 공사와 의자설치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회준비에는 전혀 차질을 빚지 않을 것입니다.
 4월말까지 월드컵 경기장의 완벽한 준공과 주변정리까지 완비돼 외국인들에게 아름다운 경기장의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자매도시 국제청소년 축구대회 개최의 기대효과는 무엇인가.
 ▲세계도자기 엑스포및 세계문화유산인 화성등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경기도와 수원시의 이미지를 극대화할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봅니다.
 아울러 2002년 월드컵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틀마련과 자매도시간 우호증진효과를 거둘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효과입니다.
 -청소년 대회를 통해 참가국들에게 보여줄수 있는 자랑거리가 있다면.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를 1년여 앞두고 경기도만의 전통민속놀이를 비롯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등을 한장소에서 관람하고 체험할수 있도록 연출, 국내외국인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문화예술및 관광 스포츠의 질적 향상을 꾀하여 경기인의 자긍심과 이미지를 드높임은 물론 경기도의 전통문화와 예술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와 수원시의 이미지를 부각하고 지역특산품및 관광상품의 홍보등에도 전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끝으로 도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2002년 월드컵은 세계인의 축제로 성공적인 개최여부는 도민의 단합된 힘에 달려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도민의 참여가 요망됩니다.
 질서 친절 청결운동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도민모두가 자원봉사 홈스테이 1인1의자갖기운동등 월드컵 추진시책에 적극 참여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김학석기자·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