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의 한 주택에서 모녀가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용의자인 50대 남성을 추적 중이다.
2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0일 오후 10시6분께 "친구가 남양주시 호평동 집에서 남자친구로부터 흉기로 협박당하고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자가 알려준 호평동 주택에 출동했지만, 모녀로 추정되는 중국 국적 A씨(61)와 귀화한 딸 B씨(36)가 이미 흉기에 찔려 숨져 있었다.
경찰은 신고 내용과 폐쇄회로(CC) TV 등을 토대로 B씨의 남자친구인 50대 초반의 C씨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범행 직후 C씨가 데려갔던 B씨의 5세 아들은 안전하게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0일 오후 10시6분께 "친구가 남양주시 호평동 집에서 남자친구로부터 흉기로 협박당하고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자가 알려준 호평동 주택에 출동했지만, 모녀로 추정되는 중국 국적 A씨(61)와 귀화한 딸 B씨(36)가 이미 흉기에 찔려 숨져 있었다.
경찰은 신고 내용과 폐쇄회로(CC) TV 등을 토대로 B씨의 남자친구인 50대 초반의 C씨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범행 직후 C씨가 데려갔던 B씨의 5세 아들은 안전하게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C씨는 도주 과정에서 지인에게 아이를 맡겼으며, 이 5세 남아는 A씨의 아들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C씨에 대한 동선을 확보해 가며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