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2101000875400043431.jpg
/부천시청 전경

부천시는 '2023년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나등급(우수)'을 받아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9개 분야에 대해 정량평가(70%)와 정성평가(30%)로 나눠 이뤄졌다.

9개 분야는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원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상승률 ▲지방 물가안정을 위한 추진실적 ▲개인서비스요금 안정 추진실적 ▲정책 협업 실적 ▲취약계층 대상 지원실적 ▲2022년 요금 동결실적 ▲착한가격업소 조례 제정 실적 등이다.

시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공공요금의 안정화를 위해 하수도 요금과 쓰레기봉투 요금을 동결했으며, 설 명절 간부공무원 전통시장 방문, 착한가격업소 홍보마케팅 추진 등 물가안정을 위한 다양한 특수시책을 펼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1억원을 지방물가 안정관리 등을 위한 사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물가안정을 위한 시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매우 뿌듯하다"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지방 물가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