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에서도 테러로 의심되는 국제우편물 신고가 접수돼 관계기관이 조사에 나섰다.
21일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6분께 김포시 사우동 한 아파트에서 테러 의심 우편물이 배달됐다는 신고가 3건 접수됐다. 대만에서 발송된 이 우편물은 학습지가 담겨 있었으며, 발송자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우편물을 수거해 분석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우편물 발송 경로와 어떤 경위로 배송됐는지를 집중 수사하고 있다"며 "주문하지 않은 국제우편물을 받을 경우 개봉하지 말고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포시는 이날 "출처가 불분명한 우편물은 개봉하지 말고 즉시 112나 119로 신고해 달라"는 안전안내문자를 보냈다.
한편 최근 울산에 이어 이어 제주, 대전, 경남지역에도 유해물질로 추정되는 해외 우편물이 배송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지난 20일 오후 12시 30분께 울산시 동구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원장과 직원 등 3명이 국제우편물을 개봉한 뒤 어지럼증과 호흡곤란 등을 호소해 치료를 받았다.
해당 우편물은 대만에서 발송됐으며, 우편물에 포함된 물질은 무색·무취의 기체로 추정되고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1일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6분께 김포시 사우동 한 아파트에서 테러 의심 우편물이 배달됐다는 신고가 3건 접수됐다. 대만에서 발송된 이 우편물은 학습지가 담겨 있었으며, 발송자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우편물을 수거해 분석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우편물 발송 경로와 어떤 경위로 배송됐는지를 집중 수사하고 있다"며 "주문하지 않은 국제우편물을 받을 경우 개봉하지 말고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포시는 이날 "출처가 불분명한 우편물은 개봉하지 말고 즉시 112나 119로 신고해 달라"는 안전안내문자를 보냈다.
한편 최근 울산에 이어 이어 제주, 대전, 경남지역에도 유해물질로 추정되는 해외 우편물이 배송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지난 20일 오후 12시 30분께 울산시 동구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원장과 직원 등 3명이 국제우편물을 개봉한 뒤 어지럼증과 호흡곤란 등을 호소해 치료를 받았다.
해당 우편물은 대만에서 발송됐으며, 우편물에 포함된 물질은 무색·무취의 기체로 추정되고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