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에서 3자녀 이상 가족은 앞으로 공영주차장을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병역명문가는 요금의 절반만 내면 된다.
김포시의회는 지난 1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권민찬·황성석(이상 도시환경위원회)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가결했다.
두 의원은 이 조례에서 공영주차장 위탁료 산정기준을 비롯해 공영주차장 내 '우선 주차구획' 설치기준 대상 확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설치기준 등을 새로 정비했다.
내용 중 눈길을 끄는 부분은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와 매년 우수 강소기업을 시상하는 '중소기업대상 선정 기업' 차량의 공영주차장 요금 전액 면제다. 출산 장려와 건전한 기업문화 정착을 이끌어내기 위한 목적이다.
이와 함께 3대(代)가 현역복무를 이행한 병역명문가 가족의 주차요금을 50% 감경하는 조항도 새로 담겼으며,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최초 주차요금 면제시간을 기존 2시간에서 4시간으로 상향 조정했다.
권민찬·황성석 의원은 "다자녀가구의 양육부담을 제도적으로 완화해 주고, 자원봉사자·병역명문가의 노고를 예우하는 차원에서 이번 조례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김포시의회는 지난 1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권민찬·황성석(이상 도시환경위원회)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가결했다.
두 의원은 이 조례에서 공영주차장 위탁료 산정기준을 비롯해 공영주차장 내 '우선 주차구획' 설치기준 대상 확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설치기준 등을 새로 정비했다.
내용 중 눈길을 끄는 부분은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와 매년 우수 강소기업을 시상하는 '중소기업대상 선정 기업' 차량의 공영주차장 요금 전액 면제다. 출산 장려와 건전한 기업문화 정착을 이끌어내기 위한 목적이다.
이와 함께 3대(代)가 현역복무를 이행한 병역명문가 가족의 주차요금을 50% 감경하는 조항도 새로 담겼으며,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최초 주차요금 면제시간을 기존 2시간에서 4시간으로 상향 조정했다.
권민찬·황성석 의원은 "다자녀가구의 양육부담을 제도적으로 완화해 주고, 자원봉사자·병역명문가의 노고를 예우하는 차원에서 이번 조례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