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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수원FC위민 선수들이 수원시 아동양육시설인 '꿈을 키우는 집'에서 축구 재능 교실을 연 가운데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7.21 /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수원FC위민이 아동복지시설인 '꿈을 키우는 집'을 찾아 축구 재능교실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수원FC위민 선수들은 지난 21일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꿈을 키우는 집 강당에서 어린이 10여 명을 대상으로 축구 재능기부 활동을 실시했다.

최소미, 어희진, 이영서, 타나카 메바에, 류수정 등 5명의 선수와 최순호 수원FC 단장 등 구단 관계자들은 어린이들과 짝을 지어 패스와 드리블 릴레이 게임, 축구식 볼링 등을 진행했다.

조춘희 꿈을 키우는 집 팀장은 "푹푹 찌는 더위에 수원FC 여자 축구 선수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선수들과 손을 잡고 함께 한 시간은 결코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수원FC, 수원FC위민은 지난 6월에 아주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찾아가는 '사랑의 밥차'를 시작으로 매달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